찜질방·해수사우나도 즐기고, 개매기 체험 행사 등 재미 가득
남쪽 바닷가 정남진 장흥은 해수욕장, 명산, 계곡, 천년고찰, 휴양림, 삼림욕장 등이 모두 1시간대에 접근 가능해 다양하고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가 있다.
장흥읍에서 15km 떨어진 곳에 해수면이 완만한 수문포해수욕장이 있다.
백사장 위로 울창하게 우거진 소나무숲. 그리고 남해의 청정해역인 득량만의 넓은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이 곳은 작지만 매력이 엿보이는, 전형적인 우리의 어촌마을이면서 세상의 때가 묻지 않아 눈길이 가는 곳이다.
도립공원 천관산과 장천재 계곡도 빼놓을 수 없는 장흥의 명소이며, 천년고찰 보림사와 유치자연휴양림 등도 가볼 만한 곳이다.
또 최근 지상 15층 규모의 영화관·찜질방·해수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춘 `옥섬 워터파크’가 문을 열었다.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대덕읍 신리에서 지난달 31일 첫 개매기 체험행사가 열린데 이어 △8월29일 △9월26일 △10월16일 세 차례 더 열린다.
개매기로 잡는 주어종은 숭어와 돔 등이며, 입장료는 1인당 3천원(10세 이하, 70세 이상 200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여벌의 옷가지와 장화 등을 준비해야 하며, 투망은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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