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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 열린다
매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 열린다
  • 김기만
  • 승인 2004.07.29 0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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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매월 1회 도시민 대상 어촌체험 기회 제공


해양수산부는 도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다양한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가고픈 바다, 살고픈 어촌, 다시 찾는 관광어촌”을 모토로 지난 5월에 수립한 ‘어촌관광진흥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어촌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가급적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어촌을 대상으로 갯벌(조개잡이)체험, 독특한 어구,어법의 고기잡이체험, 유람선 승선, 해양박물관 견학 및 인근 문화유적지 탐방 등 섬과 바다, 어촌과 어항을 매개로 다양한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해 멋진 추억을 만들어 이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됐다.

해양부는 이 행사추진을 위해 올해 소요예산 3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 충남 대천에서 ‘제9회 바다의 날 행사’시 일반인(가족단위)과 소년, 소녀가장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적으로 실시한바 있다.

해양부는 그 결과를 토대로 8월부터 본격 실시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최근 주 5일 근무제 확산, 각종 교통망 확충 등으로 점증하는 관광수요를 특성화된 어촌관광으로 흡수해 새로운 어가소득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일반국민들이 가족단위로 어촌과 바다를 즐기며 휴양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관광어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어촌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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