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상주해수욕장 일대에서 29일과 30일 이틀간 `2004 보물섬 남해 섬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눈부신 바다위에서 해상스포츠 경연과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위드서핑 및 제트스키의 화려한 축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모래조각전과 바다래프팅, 어장체험, 바다힙합경연, 해변가요제 등 다채로운 바다행사와 함께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해변음악회,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변영화제, 해상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푸른 상주의 바다를 가르며 쇼가 펼쳐지는 해상퍼레이드와 해상 스포츠시범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원시어업 갓후리 어장체험은 하루 2회씩 열린다.
매일 오후 8시30분부터 열리는 해변음악회에서는 첫째날 남궁옥분과 통기타가수 임창제가, 둘째날에는 김혜영 김세환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여름 밤 낭만적인 해변의 추억을 만들어 준다.
힙합 경연대회와 해변가요제에서는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해 숨은 노래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다. 또 해변영화제에는 가족과 연인끼리 함계 관람할 수 있는 `케리비안 해적’ `커스트로 아일랜드’ `피터팬‘ ‘워터월드’ 등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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