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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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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정연
  • 승인 2004.07.28 0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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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고장으로 표류하던 조난선박 구조

전남 고흥군 나로도 해상에서 지난 25일 오후 1시40분경 항해중이던 어선이 추진장치인 스크류에 해상 표류물이 감겨 표류중인 것을 경비함정이 발견해 무사히 예인 조치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명의 선원이 탄 대광호(동해선적, 21톤, 오징어채낚기어선)가 전남 고흥군 나로도 남동방 약2마일 해상에서 항해하던 중 해상에 떠다니던 부유물(폐 홋줄 등)이 추진장치인 스크류에 감겼다. 대광호는 항해가 불가능하자 어업무선국에 구조요청 해 여수시 남면 서고지 항포구로 예인, 잠수부 등을 동원 선저 스크류 로프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목포해경, 멸종위기 희귀상어 잡혀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희귀 고래상어가 전남 진도 해역에서 잡혔다.

26일 오전 7시쯤 진도군 조도면 슬도앞 1.5㎞ 해상에서 강병옥(49, 남, 전남 진도군 조도면 슬도리)씨가 쳐 놓은 낭장망 그물에 길이 4.2미터의 고래상어가 잡혔다.

필리핀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이 고래상어는 국제협약(CTES)에 의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희귀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 상어는 식용으로는 거의 사용할 수 없으며 해양박물관 등에 영구보존할 필요가 있는 희귀 어종’이라고 밝혔다.

군산해경, 표쥬중이던 40대 변사체 발견

지난 25일 오후 5시경 군산시 옥도면 연도 서방 약 2.7마일 해상에서 40∼50대 사이로 추정되는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사체는 신장 175㎝ 정도의 보통체격 남자이며, 상의는 분홍색 긴팔 티셔츠를 하의는 검정색 멜빵형 우의와 츄리닝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체의 부패 정도로 봐 15∼20일전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변사자의 신원수배와 함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특히 신체에 외상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최근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에서 잇따라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양된 변사체는 군산해경 경비정에 인양돼 장례예식장에 안치됐다.

속초해경, 장애인 여름캠프 자원봉사 활동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27일 2일간 속초시 청호동 간이해수욕장에서 금강장애인주간보호소가 주최하는 장애인 여름캠프 행사에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요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금강장애인주간보호소가 정신지체장애인과 뇌성마비장애인들을 위해 여름캠프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수상안전요원과 고속순찰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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