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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해양오염방제창고' 준공
마산항 '해양오염방제창고' 준공
  • 김기만
  • 승인 2004.07.22 0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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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파손,신축해 23일 준공식<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李龍洙)에서는 지난해 9월 남해안 일원을 강타하여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완파된 해양오염방제창고 건물을 철거후 지난해 12월말 착공, 지난 6월말 준공해 오는 23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준공된 해양오염방제창고 건물은 2층(연면적:810㎡, 1층:405㎡, 2층:405㎡)으로 1층은 오일펜스, 유흡착포, 유처리제 등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방제작업에 사용될 각종 해양 오염방제용 자재들을 보관하는 창고와 마산해양청으로부터 위탁받아 경남일원 해양에 배출된 기름 등 폐기물에 대한 효율적 방제와 각종 해상부유 쓰레기 등을 수거
, 처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마산지부 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2층(405㎡)은 마산해양청 관제센터내 설치되어 있는 '해양수산전시관'을 이전해 활용할 예정이다.

준공식 행사에는 이용수 마산해양청장 및 직원, 박재영 해양오염방제조합 이사장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준공 테이프 커팅,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마산지부 현판식, 한성건설(주) 윤태의 사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다과회 등 순서로 진행된다.

이용수 마산해양청장은 "앞으로 해양오염방제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게됨에 따라 경남일원 해양환경보전업무의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현재 교통정보센터내 위치하고 있는 '해양수산전시관'을 건물 2층으로 이전, 해양수산청에서 청소년들에게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해양환경 보전 필요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 연중 실시하고 있는 '바다사랑학교' 운영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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