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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임자모래체험축제
제4회 임자모래체험축제
  • 채정연
  • 승인 2004.07.16 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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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섬나라 환상적인 모래조각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넒은 임자대광해수욕장에서 제4회 임자모래체험축제가 펼쳐진다.

끝에서 끝까지 가려면 걸어서는 1시간 20분, 자전거로도 30분이나 걸리는 광활한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대광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와 따뜻한 수온, 광활한 백사장에 넓은 야영장과 천연 잔디, 운동장,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현대식으로 잘 갖춰져, 가족 단위의 피서객은 물론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M.T 및 운동선수의 전지훈련장으로도 사랑 받는 곳이다.

백사장 뒤로는 해당화, 해송, 아카시아나무가 숲을 이뤄 야영장 및 한낮의 폭염을 식혀줄 수 있는 천혜의 요건을 제공하고, 바닷가에는 해당화가 둘러 핀 모래언덕과 산중턱에 오아시스가 형성돼 있는 것이 특징.

네 번째로 열리는 임자모래체험축제에서는 가족과 함께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 다양한 볼거리로 보다 즐거운 해변모래체험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 행사로 열리는 고적대 퍼레이드, 풍물패공연, 환경마당극, 축하공연, 보디빌딩시범 경연, 축하불꽃쇼, 연예인 축하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사진전, 모래작품전, 곤충표본전시, 전통어구·전통배, 생활유물전시, 활어전시관, 물때체험관 등 전시행사가 열린다.

또 직접 참여하는 전통고기잡이체험, 해변족구대회, 바다낚시대회, 해변 풋살대회, 모래조각전, 깃발잡기수영대회, 해변달리기대회, 야간 자율노래자랑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전통한주 시음회, 환경마당극, 야간영화상영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대광해수욕장 주변에는 용난굴해변, 은동해변, 전장포, 대둔산, 불갑산 등의 볼거리가 풍부해 축제도 즐기고, 관광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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