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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지역 여객선 야간 뱃길 ‘닻 올려’
신안 섬지역 여객선 야간 뱃길 ‘닻 올려’
  • 김기만
  • 승인 2007.01.19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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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농협과 목포 북항~압해도 간 야간 운항 협약 체결


신안군 섬지역 여객선 야간 뱃길 시대가 열렸다.

신안군은 지난 18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면 신장리 선착장에서 압해농협과 ‘여객선 야간 운항 협약 체결식’을 갖고 목포 북항~압해도 간 야간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섬으로만 구성된 신인군 지역은 그동안 일출 30분 전과 일몰 30분 후로 여객선 운항이 제한되는 운항체계에 따라 해가 지면 육지와의 뱃길이 끊기는 불편을 겪어왔다.

뱃길이 열리면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신선도가 생명인 농수산물 적기 출하와 투자 유치 촉진 등으로 주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신안군은 올해 예산에 야간운항 손실 지원금으로 3억원과 선착장, 조명시설 등 안전운항을 위한 기반시설비 50억원 등 모두 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압해도에 이어 임자, 증도, 도초면 등으로 야간 운항 항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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