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도선항로 이용객 대폭 감소·작약항로 폐지 영향
지난해 인천항을 기점으로 하는 연안여객선, 유·도선 이용객이 550여만명으로 전년의 556만명에 비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운조합 및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가운데 여객선 이용객은 118만여명으로 전년보다 2만여명 감소했으며, 유·도선 이용객은 432만명으로 전년보다 4만여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도선 이용객이 많이 감소한 이유는 영종 도선항로 이용객 대폭 감소와 작약항로 폐지 등으로 분석됐다.
항로별 실적을 보면 인천~백령도간 항로가 24만763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천~덕적 17만396명, 인천~이작 13만1672명, 인천~제주 9만5513명, 인천~연평 5만837명, 인천~무의 5980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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