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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유람선 '제주크루즈'호 1월말경 취항
호화유람선 '제주크루즈'호 1월말경 취항
  • 김기만
  • 승인 2007.01.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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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앞바다에서 호화 유람선을 타고 선상세미나, 결혼식 등 파티는 물론 일출, 일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크루즈 관광시대가 열린다.

㈜제주유람선(대표 박주현)은 40억원을 투입해 목포 소재 고려조선소에서 신조, 지난해 5월 인도받은후 그해 10월 제주도로 가져온 414톤급 호화유람선 '제주크루즈'호(사진, 정원 350명)가 지난 16일 문화관광부로부터 관광유람선업 허가를 받았으며, 빠르면 1월말경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이 48미터, 폭 10미터, 최대속력 12노트인 제주크루즈호는 제주시 도두항에서 최대 35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일출관광(해안도로∼용두암∼탑동∼사라봉), 야경관광(해안도로∼용두암∼탑동), 일몰관광(하귀∼구엄∼중엄∼신엄) 등 3개 코스의 테마관광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선상세미나, 선상결혼식 등의 행사를 치르는 다목적홀, 선상라이브 음악실, 레스토랑, 커피숍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선상파티와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박주현 대표는 "제주 청정바다의 해상관광을 즐기고 추억과 낭만을 간지할 수 있는 제주 최초의 유람선을 취항하게 됐다"면서 "제주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바다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람선 요금은 어린이 9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른 1만8000원으로 오전 11시부터 동절기 4항차, 하절기에는 5항차를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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