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은 고속여객선 ‘모슬포 1호’가 시험운항을 거쳐 20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마라도 항로를 하루 3차례(하절기 4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새로 취항할 고속여객선은 정원 240명, 총톤수 173톤급으로 제주도 모슬포에서 마라도까지 편도로 25분이 걸린다.
이는 현재 모슬포-마라도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기존의 여객선 '삼영호'(36톤, 정원 91명)의 운항시간 50분보다 25분 단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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