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에서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부산항 동부지역에 대한 정밀수로측량사업을 실시한다.
측량 실시구역은 해상교량건설(광안대교)로 인한 부근의 수심과 지난해 태풍 ‘매미’ 내습으로 인한 해저면 변화가 예상되는 광안리 해수욕장 부근 및 대형선박들의 묘박지 등 부산항 동부 해역에 대한 해저변동 사항에 대해 정밀 측량을 실시하고 그 성과를 기초로 최신해도를 간행한다. 이는 부산항을 항해 하거나 출·입항하는 각종선박의 안전운항은 물론, 해양개발 및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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