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앞바다에 2010년까지 바다목장단지 10곳이 조성되며 해양생물 유전자연구를 위한 대형 마린바이오밸리가 형성된다.
이는 한·일, 한·중 어업협정으로 조업구역이 축소됨에 따라 연안어자원 고갈과 무분별한 수입수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위한 것으로 △바다목장 단지 조성 △가두리 어장 집단화 △수산물유통구조 개선 △첨단 해양 바이오산업 육성 △해양자원 개발 등 6대 장·단기 전략을 수립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산도와 욕지·사양도 연안에 10개소의 바다목장을 연차적으로 조성, 참돔과 볼락, 넙치 등 고급어종의 치어방유 사업을 통한 자연산 수산물 대향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상대 해양과학대와 공동으로 360억원을 투입,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만평 부지에 해양생물공학센터와 바이오벤처프라자 및 벤처지원센터 등을 갖춘 ‘마린바이오밸리’를 조성해 해양생물 유전자 연구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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