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등대관리도 24시간 원격으로 제어할수 있게 됐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9월부터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15개월동안 총 30억원을 들여 산지등대에 △항로표지종합관리정보센터와 우도 및 추자도 △마라도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관리센터 △한림항에 개별 등대를 설치해 종합관리정보센터에서 도내 모든 등대의 기능을 제어·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지등에 설치될 항로표지종합관리센터는 각 등대의 데이터를 수집·처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데이터 전송설비, 운용보조를 위한 전산시스템으로 구성돼 4곳의 관리센터에 속해있는 모든 등대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등대에 이상이 발생하더라고 주변 운항 선박이나 어민들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후 등대점검원이 출동, 복구해 왔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제주도내 모든 등대의 기능을 확인, 사전에 점검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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