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부는 지난 8일 오후 2시30분 전남 목포시 충무동 외달도에서 조합 직원 및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시 등 지방자치단체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지방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사진)을 실시했다.
해운조합 목포지부는 해상여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해상관광객 증가로 도서지방의 쓰레기 문제가 사회문제로 야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과 여객 및 여객선 종사자와 도서 주민이 섬 쓰레기 수거 및 계도 등 환경정화활동에 솔선수범하기 위헤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섬 쓰레기 줄이기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외달도 일대의 쓰레기 수거 및 계도 등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으며, 하계특별수송기간(7월16일 8월8일)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종량제 쓰레기봉투(50리터)를 조합에서 구입해 목포-홍도 등을 출항하는 선박에 1000장을 배부할 계획이다.
해운조합 목포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합은 오염된 섬⋅바다를 우리 손으로 되살려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해상여객 수요 창출을 통한 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island.haewoon.co.kr)와 목포시 및 신안군 등 지방자치단체, 도서 주민과 합동으로 섬⋅바다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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