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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정전공사, 추석 연휴기간 중에 끝낸다
인천항 내항 정전공사, 추석 연휴기간 중에 끝낸다
  • 김기만
  • 승인 2006.09.28 0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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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의 일부 부두가 10월5일부터 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기 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단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내항 8부두 변전실의 수배전반 등을 교체하는 공사가 10월5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다. 따라서 부두 별로 단전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해당 업체들은 정전 기간을 미리 파악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부두별로 보면 내항 6~8부두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1~3부두와 5부두는 8일 하루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자체 배전반을 운영하는 4부두는 정상적으로 전기가 공급된다. 인천항만공사는 8일 오후 5시경 공사 완료와 함께 전기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종합변전실 내부의 노후화된 수배전반(전기공급시설) 11개를 모두 교체하고, 2부두 운영사무실의 전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공사가 완료되면 인천항 내항에 안정적으로 양질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공사를 실시하면서 부두 운영사와의 협의를 통해 작업 물량이 많지 않은 추석 연휴기간에 공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연휴기간에 공사가 완료되면 선사와 화주 등 고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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