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사우디아라비아 NCC사의 4만6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0척 중 여섯 번째로 건조된 선박인 선번 0385호를 최근 인도됐다.
이 선박은 지난 6월 선번 0357, 0384호와 함께 동시 명명식을 갖고 ‘NCC 카심(QASSIM)’호로 명명된 바 있으며,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싱가포르로 출항했다.
한진중, 세계 99위 건설사에 선정
한진중공업이 세계적 유력 건설전문지인 미국 ENR(Engineering News-Record)지 최근호가 지난해 건설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뽑은 ‘2006년도 세계 225개 건설사(The top 225 global contractors)’에서 99위에 올랐다.
GS 건설이 31위에 올라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고 순위에 랭크됐고, 이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총 6개 기업이 100대 건설사 순위에 진입했다.
한진중은 지난해 104위에서 99위로 상승해 국내기업중 5번째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세계 100대 건설사 대열에 합류했다.
현대중, 5톤급 산비탈 전용 굴삭기 시판 : 사진
현대중공업이 험지(險地)에 적합한 5톤급 산판(山坂, 산비탈) 전용 굴삭기(모델명: R555-7K 山)를 개발, 8월 말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굴삭기는 산악이나 경사지 등 험한 지형에 적합하도록 주행성능과 선회(旋回)성능, 벌목용 우드그랩(집게) 작업성능 등을 대폭 향상시켜 고객의 작업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 특히 험한 산악 지역에서의 작업에 적합하도록 경사지 작업용 풋 레스트(Foot Rest, 받침대)를 설치하는 한편, 운전실 보호 프로텍터와 작업등 보호커버, 장비 내부로의 이물질 침투를 방지하기 위한 전면 언더커버를 적용하는 등 주요구조물을 보강했다.
현대미포조선 PC선 3척 잇따라 강재절단
현대미포조선은 선번 0480, 0324, 0309호 등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강재절단식을 최근 선각1B공장에서 개최, 본격적인 건조작업에 들어갔다.
0480호선은 인도 게스코사의 3만7000톤급 PC선 2중 마지막 선박이며, 0324호선은 터키 던야사의 4만7000톤급 PC선 4척 중 3번째 선박이다. 0309호선은 네덜란드 브룬사의 4만6000톤급 PC선 3척 중 첫번째 선박으로 이들 세 척의 선박은 오는 11월24일 1도크에서 블록조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졸사원 3년차 해외 자주연수
현대미포조선은 8월29일부터 오는 9월20일까지 대졸신입사원 3년차 33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해외 자주연수를 실시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장기적인 인재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자주연수는 4일간 중국 상해와 북경 지역의 조선 및 철강업체 견학 그리고 중국 경제 전문가와의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나머지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3~4명씩 팀을 이뤄 1차 연수팀(11명)은 우루무치, 둔황 등 서부지역 도시를, 2차 연수팀(22명)은 광저우, 선전 등 경제도시를 탐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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