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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하락에 선주 저항선 강화…케이프 약세 멈추어/ KOBC드라이벌크데일리리포트(3월 29일)
급격한 하락에 선주 저항선 강화…케이프 약세 멈추어/ KOBC드라이벌크데일리리포트(3월 29일)
  • 출처 한국해양진흥공
  • 승인 2024.03.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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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764달러 상승한 2만4923달러를 나타냈다. 부활절을 대비한 spot 성약들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최근 운임의 급격한 하락에 대한 선주들의 저항선이 강화되면서 Cape 전 항로 모두 약세를 멈추었다. 태평양은 화물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반등하였다. 브라질도 철광석 화물 유입이 소폭 개선되며 상승하였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847달러 하락한 1만7314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석탄, 곡물 신규 화물 유입이 다소간 증가했으나 공급 우위 구조를 해결하기에는 대량의 화물들이 필요해 보인다. 태평양도 마찬가지로 동호주 및 NOPAC 화물 유입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과잉이 지속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412달러 하락한 1만5608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271달러 하락한 1만2391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남미, 지중해마저 공급 우위 구조로 전환되며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태평양도 전반적으로 화물 유입은 부진하게 이루어지는 반면, 선박 공급은 계속 누적되며 성약가는 하향 조정되었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176포인트 하락한 1만8592포인트를 기록했다.

출처 KOBC
출처 KO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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