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위해 귀국한 폴란드, 카타르 대사와 개별 면담을 갖고 주재국의 정세, 방산시장 동향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폴란드 대사와의 면담에서는 지난해 10월 총선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폴란드의 신정부 동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폴란드와의 2차 방산 수출계약과 관련한 금융지원 등 방산수출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카타르 대사 면담에서는 양국 간의 전통적인 에너지·플랜트·조선 등의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첨단기술,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작년 10월 정상 순방 시 체결한 방산 및 군수 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 간의 방산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안덕근 장관은 "방위산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원적 기능과 함께 경제성장 동력이 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핵심 산업"이라며 "수출 최일선에 있는 대사들에게 현지에서 적시성 있는 정보 파악은 물론, 우리 진출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 등을 위해 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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