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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벌크 전 선종 하락…케이프 3000불 이상 추락/ KOBC드라이벌크데일리리포트(3월 27일)
드라이벌크 전 선종 하락…케이프 3000불 이상 추락/ KOBC드라이벌크데일리리포트(3월 27일)
  • 출처 한국해양진흥공사
  • 승인 2024.03.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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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3280달러 하락한 2만6550달러를 나타냈다. 대서양은 견고한 공급 우위의 수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수요 부진 및 선박 공급 누적 패턴이 계속되면서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에 태평양도 서호주 철광석 메이저 화주들의 꾸준한 spot 선박 확보에도 불구하고, 대서양의 약세와 FFA 하락세가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를 더욱 끌어내리면서 낙폭이 확대되었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625달러 하락한 1만8871달러를 기록했다. 북대서양은 부활절 연휴 전에 선복을 확보하려는 선주들이 호가 인하에 나서며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미국 석탄 수출 2위 항구, 볼티모어항의 교량이 선박 충돌로 인해 붕괴되면서 통항이 중단된 점도 선주들의 긴급한 선복 확보에 일부 기인하였다. 남미도 공급 우위 구조로 인해 하방압력이 지속되었다. 태평양도 마찬가지로 넉넉한 선박 공급과 Cape 약세장 영향으로 낙폭이 확대되었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339달러 하락한 1만6373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153달러 하락한 1만2839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제한적인 신규 화물 유입으로 공급 우위 구조로 서서히 전환되는 모습이다. 태평양은 동북아 수요가 다시 증가했으나 넉넉한 선박 공급 및 동남아 화물 유입 부진 지속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1289포인트 하락한 1만9822포인트를 기록했다.

출처 KOBC
출처 KO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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