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동해안 해양 안보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군 방첩부대와 업무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회의는 지난 1월 31일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민·관·군·경이 협력하는 국가 총력안보태세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해양안보 분야에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안보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군·경 협력체계 구축 △해양 안보상황 발생 대비 기관 간 정보공유 △해안 경계부대 협업을 통한 안보상황 대응방안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이번 업무협의를 통해 군과의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돼 해양 안보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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