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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4월 한 달간 카네이션·국화 등 수입 화훼류 특별검역
검역본부, 4월 한 달간 카네이션·국화 등 수입 화훼류 특별검역
  • 물류산업팀
  • 승인 2024.03.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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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선생님께 드릴 카네이션을 들고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선생님께 드릴 카네이션을 들고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4월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 수입되는 화훼류는 2013년 8230만개에서 2023년 3억403만5000개로 물량이 지난 10년간 약 3.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4월은 화훼류 수입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카네이션, 국화, 장미, 덴드로비움 등이 주를 이룬다.

수입되는 화훼류에는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려운 담배가루이, 총채벌레류 등의 검역 병해충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검역본부는 특별검역기간 중 화훼류 현장검역에 검역관을 확대 배치하고 실험실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량도 2배로 확대하는 등 현장 및 실험실 정밀검역을 강화한다.

김경미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검역본부는 수입 화훼류에 대한 빈틈없는 검역으로 해외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해 국내 화훼산업 보호에 기여하고, 자연환경을 지키는 수문장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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