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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원자로에 맞는 새 안전규제 필요"…9개분야 연구 공모
"중소형 원자로에 맞는 새 안전규제 필요"…9개분야 연구 공모
  • 해양안전팀
  • 승인 2024.03.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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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중소형 원자로 안전 규제 기반 기술 개발' 사업의 올해 신규 연구 과제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SMR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규제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SMR은 △안전 등급 전력이 불필요한 완전 피동형 안전 계통 △붕산을 쓰지 않는 노심 반응도 제어 등 기존 대형 원전과 설계가 다르다. SMR만의 별도 안전 체계가 마련돼야 하는 상황이다.

공모 분야로는 안전 분야 7개, 통제 분야 2개 등이 준비됐다. 9개 연구과제에 총 3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규 과제 공모는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된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기초연구진흥법 등에 근거한 기관 및 단체 연구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자는 연구계획서를 토대로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선정된 과제는 협약을 거쳐 5월 본격 연구에 착수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다음 달 3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설명회도 마련됐다. 사업이 요구하는 연구성과, 신규과제 기술개요서 및 제안요구서서,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원자력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원안위는 본격적으로 SMR 규제 요건·검증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는 한편 과제 간 연계, 상시 기획관리 등을 살필 예정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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