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로스(대표 박석원)가 해운선진국인 그리스에 트레이닝센터를 개소했다. 앞으로 유럽지역의 거점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테크로스는 지난 15일 ARGO NAVIS 사옥에서 트레이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느 박석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센터의 운영관리를 도와줄 서비스 대리점 SEACROSS 대표, Ioannis Alevropoulos, Maximos-Ioannis Katsidimas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트레이닝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들의 편리한 접근성을 위해 SEACROSS 및 ARGO NAVIS는 회사 이전까지 함께 진행하여 긴밀한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설치율이 높아지면서 운전 미숙으로 인한 부적합 사례의 적발 역시 높아지자, 국제해사기구 및 각 선급에서 교육 및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테크로스는 일찍부터 글로벌 주요 거점 6곳에 실제 장비를 설치하여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그리스 트레이닝센터는 7번째로 개소한 센터로, ECS 150B 1세트 및 시뮬레이션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보다 현장감 있는 훈련이 가능한 점이 돋보인다.
해당 교육 시설에서는 한 번에 20명이 넘는 수강생들도 교육이 가능하며, 장비를 직접 운영하는 선원뿐만 아니라, 신조선 및 리트로핏의 설계, 설치, 검사를 진행하는 선주감독관 및 설계 엔지니어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모든 장비 설치와 강사 교육을 마친 상태로,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테크로스 혹은 테크로스 공식 그리스 파트너사인 SEACROSS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해당 트레이너 센터는, 성공적인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운영을 위해 수강생들에게 최적의 교육과 트레이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