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7 17:13 (토)
서해해경청, 연안화물선사와 만난다…해양사고 선제 예방 위해
서해해경청, 연안화물선사와 만난다…해양사고 선제 예방 위해
  • 호남취재팀
  • 승인 2024.03.26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26일 완도해경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 여수해경까지, 총 4차례 31개 연안화물선사들과 순회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 전국 화물선 충돌 및 좌초·좌주 사고는 133건으로, 이 중 95%에 달하는 127건이 경계 소홀 등 운항 부주의에 의해 발생되었다.

특히 졸음운항 취약시간인 밤과 새벽에 자동조타 상태로 운항하다 적절한 피항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고 사례가 많아, 간담회에서 연안화물선사들과 인적과실에 의한 사고 감소 방안을 공유하고 선원교육 강화 등 협조요청에 나선다.

서해해경청 윤태연 구조안전과장은 “연안항해시 자동조타 및 졸음운항, 경계소홀 등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을 불식시키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화물선사 의견을 잘 수렴하고 계도활동을 지속해 해양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