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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日돗토리현 자매결연 30주년… "하늘길·바닷길 재개 기뻐"
강원도-日돗토리현 자매결연 30주년… "하늘길·바닷길 재개 기뻐"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24.03.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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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일본 돗토리현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강원도 제공) 2024.3.25/뉴스1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일본 돗토리현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강원도 제공) 2024.3.25/뉴스1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도와 일본 돗토리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강원도를 찾은 가메이 가즈요시 일본 돗토리현 부지사와 만났다.

도에 따르면 가메이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돗토리현 국제교류추진과 한국교류팀과 통상물류팀, 민간 교류단 등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5~26일 이틀간 강원 춘천과 강릉, 동해를 방문한다.

김 지사는 이날 가메이 부지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1월 지진 피해복구 중에도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방문단을 파견해 줘 감사드린다"며 인사하고 히라이 신지 돗도리현 지사의 안부와 지진피해 복구 상황 등에 관해 물었다.

김 지사는 "작년 11월 도쿄에서 히라이 지사와 함께 하늘길, 바닷길, 마음의 길에 관해 얘기했는데 (하늘길·바닷길이) 재개돼 기쁘다"며 "다음 돗토리현 방문엔 바닷길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일본 돗토리현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강원도 제공) 2024.3.25/뉴스1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일본 돗토리현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강원도 제공) 2024.3.25/뉴스1

 



이에 대해 가메이 부지사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을 방문한 돗토리현 교류단을 따뜻하게 환영해 줘 감사하다"며 "지진피해 복구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가메이 부지사는 "재개된 하늘길, 바닷길로 마음의 길이 더 넓어지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김 지사와 히라이 지사는 작년 7월 강원도청에서 만나 '강원특별자치도-돗토리현 간 우호 제휴 협정서'를 갱신 체결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를 계기로도 만나 양 지방정부 간 30년 우정을 확인했다.

돗토리현 대표단은 이번 강원 방문 기간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춘천 관내 업체를 방문하고 도청 제2청사에서 글로벌본부장과 면담한다. 또 두원상선을 찾아 올 7월 동해항~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 항로 재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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