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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풍랑·강풍주의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부산 풍랑·강풍주의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 부산취재팀
  • 승인 2024.03.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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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기상악화 대비 해안가 순찰 중 선박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해경이 기상악화 대비 해안가 순찰 중 선박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25일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 부산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부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이 발령됐다.

부산해경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하고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가지 단계로 발령된다.

해경은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계류선박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조치, 연안 위험구역과 해수욕장, 항·포구 등을 중심으로 출입자제 권고 및 해·육상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해경 파·출장소 전광판,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예보하고 안전수칙 배포 등을 통해 국민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항행선박과 조업어선은 기상이 나빠지기 전 조기 입항하고 장기계류선박 소유자는 화재, 침수, 오염 등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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