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을 걷던 글로벌 해운 운임이 하락폭을 줄이며 2주 연속 1700대에 머물렀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 대비 40.35포인트(p) 내린 1732.57p로 집계됐다.
SCFI는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100p씩 하락하던 지난 3주 대비 하락폭을 줄이며 1700대에 머물렀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하이너 1개)당 지난주보다 410달러 내린 4842달러, 미주 서안은 155달러 하락한 3621달러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90달러 하락한 2887달러, 유럽 노선은 28달러 내린 1943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93달러 상승한 1503달러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는 85달러 내린 822달러, 남미는 20달러 오른 255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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