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22일 경남 거제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은 해양경찰 관현악단과 거제시 공연단 축하 공연에 이어 헬기 인명구조 시연 및 수상스키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거제시민 대상 ‘거제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전날 출전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이 진행됐으며 이날 개회식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올해 대회는 1인승 딩기, 윈드서핑 등 5개 종목에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인 해양경찰청장배 요트대회는 해양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해경은 대회 기간 중 해양안전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계한 국민참여형 행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거제는 파랑이 적고 일정한 풍속이 이뤄져 요트 운항의 최적지”라며 “전국요트대회가 해양안전문화와 해양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동시에 해경이 상생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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