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지난 14일 제출한 제주-우수영 항로 퀸스타2호(사진)의 여객운송사업 폐업신고서에 대한 검토 및 수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퀸스타2호는 오는 4월 7일 까지 운항하고 4월 8일 폐업 예정이다. 당국은 제주-우수영 항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우수영 항로는 제주와 해남 우수영을 잇는 항로로 상추자를 기항하는 137km의 항로이다.
사업자 신청 대상은 '해운법'에 의한 해상여객운송사업자 또는 해상여객운송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로서 같은 법 제8조에 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제주단은 "투입 선박은 반드시 제주-상추자-우수영 항로를 운항하여야 하며, 추후 기항지(상추자) 변경이 불가하다. 참여희망자는 반드시 당해항로의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여건 등을 확인하시고 사업자 선정에 참여해 달라"고 전헸다.
기타 사업자 선정에 관한 사항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선원해사안전팀(064-720-26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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