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1934달러 하락한 3만4708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서호주 메이저 철광석 화주들의 선박 수요 지속에도 불구하고 석탄 유입 부진 및 선박 공급 누적으로 인해 낙폭이 확대되었다. 대서양도 브라질, 북대서양 모두 화물 유입이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FFA 약세도 시황 압박 중이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585달러 하락한 2만581달러를 기록했다. 북대서양은 신규 화물 유입 부진 및 FFA 약세로 인해 성약가는 하향 조정되었다. 남미는 선주/용선주간 넓은 호가 차이로 인해 성약활동이 제한되었다. 태평양은 선박 공급 증가로 인해 기존의 공급 우위 구조가 견고해지면서 하락세를 구현하였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237달러 상승한 1만6576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80달러 상승한 1만3159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남미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시황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태평양은 인도네시아 중심의 화물 유입 감소로 인해 대략적인 수급 균형이 이루어지며 시황은 보합이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677포인트 하락한 2만2875포인트를 기록했다.

출처 한국해양진흥공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