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경남 거제시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에 대한 날 선 공세에 나섰다.
선대본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변 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 조선산업 4대보험 체납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며 “체납 문제의 근본 원인은 거제조선산업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며 가장 큰 원인은 문재인 정권 하에서 자행된 대우조선해양의 불공정·특혜 매각 시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 후보가 밝힌 조선업종 4대보험 체납 현황 자료는 변 후보 시장 재임 기간인 2018~2020년 통계가 누락됐다”며 “연도별 체납액은 변 후보 시장 재임 기간인 2018년부터 증가해 2021년 56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의 재임 기간인 2021~2023년 말까지는 결손처분 사유가 있지만 체납액이 560억원에서 493억원으로 약 67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고용위기지역 연장 혜택으로 업체에 보험료 납부 유예가 주어지는데 변 후보는 체납 문제 해결의 구체적인 대안 없이 양립이 불가능한 고용위기지역 연장을 공약했다”고 비판했다.
선대본은 “위대한 거제시민은 현안에 집중하기보다 줄기차게 정권 심판만을 외치고 거제 위기설을 퍼뜨리는 후보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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