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004000)이 사업목적에 '수소에너지'를 추가하고 아시아 허브 도약을 선언했다. 사업 역량 확대를 위해 암모니아 운송 선박도 확보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1일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선박연료공급업,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아시아 1위 규모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입 후 국내 판매 중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해외 신규 수요를 확보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지난 2월 울산에 암모니아 재수출 설비를 구축했다. 또한 약 500억 원을 투자해 2만5000톤급 규모의 암모니아 운송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과 일본 등 인근 국가에 재수출할 수 있는 운송 능력을 갖추게 됐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발전소 혼소 수요 확보 경쟁과 청정 수소 시장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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