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배제 후 무소속 출마 행보를 이어왔던 권석창 후보가 20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날 충북 지역 6개 언론사 합동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내린 결정으로, 선거일 20일을 앞둔 시점이다.
권 후보의 불출마는 이 지역구의 후보 대결 구도 등 선거 판세를 다시 한번 크게 흔들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 캠프 한 관계자는 이날 "소속했던 정당을 등지고 싸우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당분간 아무런 공식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정 후보 지지 선언 등 정치적 행보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석창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과 동시에 공천 신청을 했으나 경선 배제되자 지난달 19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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