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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거영선호 6명 구조 5명 실종…구조선원 상태나 국적 확인 안돼
전복된 거영선호 6명 구조 5명 실종…구조선원 상태나 국적 확인 안돼
  • 해양안전팀
  • 승인 2024.03.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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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S 캡처
FBS 캡처

 

일본의 FBS 방송에 따르면, 악천후 속에 정박 중이던 한국 국적의 유조선 '거영 선'호가 전복되었으며 선원 11명 중 6명을 구조했다.

보도는 모지 해상보안청을 인용해 20일 오전 7시쯤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지마 북북서쪽 해안에서 약 8km 떨어진 곳에서 악천후로 정박한 한국 국적 유조선 '거영 선'호(870톤)가 선박이 기울어지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전복된 선박을 확인하기 위해 순총 4척의 경비정과 1대의 헬리콥터가 출동했다. 승선인원은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이다.

오후 1시 40분 현재 6명이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정확한 상태와 국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 선박에서는 980톤의 아크릴산이 실려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후쿠오카 지역 기상관측소는 야마구치를 비롯한 규슈 북부 지역에 폭풍우와 높은 파도에 대한 정보를 발령하고 20일 오후까지 폭풍우와 높은 파도에 대한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사고 당시 시모노세키시에서는 최대 20m 이상의 돌풍이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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