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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비례대표 30번 아쉽지만, 다시 뭉쳐 해양강국 만들자"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비례대표 30번 아쉽지만, 다시 뭉쳐 해양강국 만들자"
  • 해양정책팀
  • 승인 2024.03.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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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국회진출 촉구하는 세미나에서 기념촬영
지난 8일 국회진출 촉구하는 세미나에서 기념촬영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선장으로 저명한 해상법 교수로 평판을 받고 있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국민의힘 인재영입과 국회 진출을 촉구했던,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등이 19일 성명을 내고 "김인현 교수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30번 순번을 받은 것은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김인현 교수는 비례대표 30번을 받아 국민의미래 35번까지 발표된 인사에는 포함이 됐지만, 당선권에서는 들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해양계의 아쉬움이 큰 상황이었다. 김 교수는 해양 현장을 찾아 현안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정치권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다해왔다.

신해양강국운동본부 등은 성명서에서 "미래지향적인 해양수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입법을 수행하기 위해 해양수산 전문가가 국회로 반드시 진출해야 했다"면서,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450만 해양 수산 항만 조선 물류인은 실망하지 않고 더욱 힘을 뭉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앞으로 이번 기회를 계기로 450만 해양인의 세력화를 촉구했다. 해양전문가가 국회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양이 국정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헌법에 명시하고 해양부총리의 도입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색경제(블루이코노미)로의 국가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하며 이들은 "해양산업을 국민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과 관련해 "해양수산 전문가를 영입하는 정당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김인현 교수의 지지에 앞장을 선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해양수산 전문가의 국회 진출을 지지하고 응원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더욱 힘을 합치고 용기를 내어서 해양강국을 위해 뭉치고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성명서에는 다음과 같은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해양단체>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해양수산부출입 해운전문기자단, 부산항발전협의회, 인천항발전협의회, 해성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장포럼,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한국해양구조협회,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교육연구회, 세계해사대학(WMU)동문회, 해운물류학자47인, 목포해양대학교 교수20인, 고려대바다최고위과정총원우회,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부모연합회, 목포해양대학교해운CEO클럽, 국립한국해양대학교해사대학 학부모회, 바다저자전문가와의대화모임, 해양수산지식인1,000인회, 한국해양대학교 동기회, 한국해사포럼 <수산단체> 한국수산회, 한국낚시어선협회, 경북대게어업인연합회, 경북강구수산업협동조합,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 수산기자재협회, 영덕군수산물건조영어조합, 영덕군수산물수출인협회, 동대구중형선미트롤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 죽변수산업협동조합, 경북정치망어장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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