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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전 인천시장, 총선 출마 대신 허종식 후원회장 맡아
박남춘 전 인천시장, 총선 출마 대신 허종식 후원회장 맡아
  • 해양정책팀
  • 승인 2024.03.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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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왼쪽)과 박남춘 전 인천시장. 지난 2018년 7월 27일 박남춘 당시 인천시장이 허종식 당시 인천시 정무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왼쪽)과 박남춘 전 인천시장. 지난 2018년 7월 27일 박남춘 당시 인천시장이 허종식 당시 인천시 정무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전 인천시장(66)이 4·10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허종식 인천 동·미추홀갑 예비후보(62)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허 예비후보는 19일 "민주당 인천시당 4·10 총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박 전 시장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전 시장은 이달 10일 허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허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과 허 후보는 민선 7기 상반기 1년 6개월 동안 인천시장과 정무부시장으로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박 전 시장은 당초 이번 총선에서 인천 남동을 출마가 예상됐으나 출마를 포기하고 '선당후사'의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은 앞서 2012년 19대 총선 때 인천 남동갑에 출마해 금배지를 달았으며, 20대 총선에서도 승리해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이어 2018년엔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시 재선을 노리던 유정복 시장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그러나 2022년 치러진 인천시장 선거에선 유 시장에게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허 후보는 "박 전 시장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지원 유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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