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183달러 하락한 3만6230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철광석 신규 수요 유입이 증가해 전주 금요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대서양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활동성 부진한 모습이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507달러 상승한 2만691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주요 항로 모두 타이트한 선박 공급과 양호한 화물 유입 동반이 계속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태평양은 대략적인 수급 균형이 이루어지며 시장 참가자들은 방향성 탐색에 집중하였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97달러 상승한 1만5557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83달러 하락한 1만2990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남미, 지중해 수역에 신규 화물 유입이 꾸준하게 이루어지며 긍정무드가 지속되었다. 태평양은 NOPAC 화물 유입이 시황을 지지하며 강보합세를 구현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118포인트 상승한 2만3042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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