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7 17:13 (토)
무보 신임 사장에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취임
무보 신임 사장에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취임
  • 물류산업팀
  • 승인 2024.03.18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무보) 사장에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8일 취임했다.

신임 장 사장은 대구 달성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첫발을 들인 후 지식경제부 운영지원과장, 미국대사관 상무관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관, 투자정책관, 산업혁신성장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9대 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장 사장은 산업부 재직 30여년 간 통상과 실물경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무역·통상과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산업부 1차관 재직 때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 이차전지 산업지원전략 수립, 유럽 탄소규제에 맞선 TF팀 개설을 주도하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실무 능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장 사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 선진국 간 무역 패권 경쟁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무역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 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객 중심의 업무 혁신',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업무 혁신' 등 3대 혁신을 구현해 국민을 위한 무역보험공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