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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최일선' 상무관 소집한 안덕근 산업장관 "7천억달러 달성 총력"
'수출최일선' 상무관 소집한 안덕근 산업장관 "7천억달러 달성 총력"
  • 물류산업팀
  • 승인 2024.03.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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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3.15/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3.15/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전세계 주요국에서 파견근무 중인 상무관을 국내로 소집해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목표를 위해 상무관들이 보다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단 하나의 수출기업 애로도 소홀히 하지 말고 적극 발로 뛰어달라"라고 당부했다.

안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상무관 회의를 열고 "그간 상무관들의 적시성 있는 보고와 적극적 기업 지원활동을 통해 주요 통상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지난달 말 '2024 범부처 수출확대전략' 발표에 이어 해외 일선 현장의 수출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미·중·일·유럽연합(EU) 및 인도·인니·사우디 등 주요 신흥국에 파견된 21개국 24명의 상무관을 국내로 소집했다.

안 장관은 "금년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자국 우선주의 움직임이 더욱 격화되고 있으며,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가 글로벌 통상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무관들이 주재국 동향뿐 아니라 보다 거시적 안목을 가지고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안보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해달라"며 "작년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둔 외투 유치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코리아 세일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 상무관 전원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국별 맞춤형 수출·수주 특화 전략과 주재국 통상환경 전망 및 대응전략 등을 발표하고 산업부 유관 부서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상무관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은 추후 장관급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및 실무급 '통상현안대응반' 을 통해 업계 및 학계와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상무관 회의는 이날 장관 주재 회의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신흥국 통상환경 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상무관들은 경제안보 공급망 현장점검을 위해 오는 19일 세종에 위치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수출·공급망 등과 관련한 애로를 청취하고 기업 관계자와 수출 지원 강화 대책을 논의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100여 개의 기업이 참석하는 수출기업 1:1 상담회, 글로벌사우스 유망시장 진출 설명회 등에 참여해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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