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22대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확정해 18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계 인사들의 순번에 관심이 몰린다.
해양수산계에서는 김성호 전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문충도 한국해운조합 회장, 박성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정채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전 선원노련 위원장)(이하 가나다순) 등이 국민의미래 노동분야와 농수축산분야에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이날 명단과 순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미래는 지난 12~14일 비례대표 신청자 49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인 점을 감안할 때 국민의미래는 40명 안팎의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한국당은 40명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 후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은 비례 순번 20번 안팎으로 예상된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은 면접 첫날인 12일 모두발언을 통해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뽑지 않는다"고 도덕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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