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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연안구조정 동해해경에 배치…악천후도 임무 수행 가능
신형 연안구조정 동해해경에 배치…악천후도 임무 수행 가능
  • 해양안전팀
  • 승인 2024.03.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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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동해해경
제공 동해해경

 

신형 연안구조정(S-55정)이 동해해경에 본격 취역했다. 이 선박 취역으로 악천후에도 임무 수행이 가능해져 구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유충근)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삼척 임원파출소에서 신형 연안구조정(S-55정)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 선박은 지난 1월 임원파출소에 배치돼 약 3주간 장비운용술 및 구조훈련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본격 임무수행에 돌입했다.

이번 새로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배수톤수 18톤,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4.3m, 폭 4.3m이며, 75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하여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로서 자가복원기능도 갖추고 있어 파고 2m 이상의 악천후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임원파출소는 한국가스공사, 남부발전 등 임해중요시설과 장호, 용화해수욕장을 비롯한 해수욕장 2개소, 어선 230여척, 낚시어선 37척, 관계 해양종사자 약 3,000여명 등 다양한 치안, 안전수요가 존재하는 부서다.

동해해경 김남혁 해양안전과 안전관리계장은 "향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교육․훈련 집행으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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