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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구룡포 대게어선 실종선원 수색범위 확대…3000톤급 함정 추가
포항해경, 구룡포 대게어선 실종선원 수색범위 확대…3000톤급 함정 추가
  • 경북취재팀
  • 승인 2024.03.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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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2시44분쯤 남구 구룡포 동방 120km 지점에서 어선 전복 사고를 당한 대게 자망어선 A호에 타고 있던 선원을 찾기 위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항해경 잠수요원이 선내에 있던 선원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포항해양경찰서제공) 2024.3.17/뉴스1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2시44분쯤 남구 구룡포 동방 120km 지점에서 어선 전복 사고를 당한 대게 자망어선 A호에 타고 있던 선원을 찾기 위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항해경 잠수요원이 선내에 있던 선원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포항해양경찰서제공) 2024.3.17/뉴스1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2시44분쯤 남구 구룡포 동방 120km 지점에서 전복사고로 실종된 대게 자망어선 A호(9.77톤급)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5일 대게 조업차 구룡포항에서 한국인 선원 3명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 총 6명을 태우고 출항했다 사고를 당했다. 선장과 선원 5명은 해경과 해경 구조요청을 받고 달려온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1명은 실종된 상태다.

해경 조사에서 A호 선장은 "갑자기 배가 넘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선원 중 호흡 곤란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외국인 선원도 의식을 찾았다"며 "A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해역에는 동해해경청 3000톤급 함정이 추가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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