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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대까지 밀린 글로벌 해운운임…수요 부진에 5주째 약세
1700대까지 밀린 글로벌 해운운임…수요 부진에 5주째 약세
  • 해운산업팀
  • 승인 2024.03.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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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3.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8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3.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올해 초 2000선을 돌파했던 글로벌 해운 운임이 빠른 속도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 대비 112.82포인트(p) 내린 1772.92p로 집계됐다.

SCFI는 예멘 후티 반군으로 인한 글로벌 물류 적체 현상과 중국 춘절 연휴 물류 특수에 힘입어 6주간 2000대를 유지했으나 수요 부진으로 인해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난주보다 456달러 내린 5252달러, 미주 서안은 263달러 하락한 3776달러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161달러 하락한 2977달러, 유럽 노선은 163달러 내린 1971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189달러 하락한 1410달러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는 109달러 내린 907달러, 남미는 66달러 하락한 2530달러로 집계됐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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