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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전우회 중앙회도 김인현 영입 환영 "해양인 국회진출 촉구한다" 
해병대전우회 중앙회도 김인현 영입 환영 "해양인 국회진출 촉구한다" 
  • 해양정책팀
  • 승인 2024.03.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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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친목 단체 중 하나인 해병대 출신 전역자들로 이뤄진 모임인 (사)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총재 이상훈)가 제22대 총선에서 해양안보와 해양수산분야 인재를 정치권에서 비례대표로 영입해 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병대전우회는 국가안보와 대국민 안전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 방대한 규모의 조직이다. 본지의 취재 결과 서울시연합회가 이같은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전국의 조직을 대표하는 중앙회에서 목소리를 함께 낸 것이다.

해병대전우회는 우리나라는 육지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영토를 갖고 있고 1500만 국민이 해양과 접한 지역에 살고 있으며, 150만 국민이 해양에 관련된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무역의 99.7%를 해운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며 해양안보의 중요성이 더 한층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양안보와 해양수산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입법을 제대로 추진할 역량을 가진 국회의원은 없었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이들은 우리의 열망을 반영하여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선원출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를 모 정당에서 국민 인재로 영입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반겼다.

이들은 다른 정당에서도 해양안보와 해양수산분야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은 해양전문가를 영입해 주기를 염원한다고 촉구하면서, "해양안보와 해양수산 인재 부족,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같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2대 총선에서는 지역적인 요구에 얽매이지 않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인 해양안보와 해양수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입법을 수행하기 위하여 해양전문가가 국회로 반드시 진출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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