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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나이 '해군-해병-해경' 출신 인사들 "김인현 영입 환영, 해양전문가 국회 진출해야"
바다사나이 '해군-해병-해경' 출신 인사들 "김인현 영입 환영, 해양전문가 국회 진출해야"
  • 해양정책팀
  • 승인 2024.03.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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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고 있는 해군과 해병대, 해양경찰 출신 단체에서 해양수산 입법전문가의 국회 진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놓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대한민국해군협회(회장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와 (사)해병대전우회중앙회 서울시연합회(회장 한대식 병349기), 그리고 (사)해양경찰경우회(회장 박훈상 전 총경)는 해양강국실현을 위해서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인 해양수산분야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육지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영토 수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호하면서 해양수산분야와 인연을 맺게된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제22대 총선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해양수산분야 입법전문가를 비례대표로 공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우리의 열망을 반영하여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선원출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를 모 정당에서 국민 인재로 영입한 것을 환영하며 다른 정당에서도 해양수산분야에 관심을 갖고 해양수산전문가를 영입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무역의 99.7%를 해운에 의존하고 삼면이 바다로 열린 육지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영토를 갖고 있고 1500만 국민이 해양과 접한 지역에 살고 있으며, 150만 국민이 해양에 관련된 생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양수산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입법을 제대로 추진할 역량을 가진 국회의원은 없었다. 

이들 단체는 "해양수산 인재부족,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같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해양수산산업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2대 총선에서는 지역적인 요구에 얽매이지 않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인 해양수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입법을 수행하기 위하여 해양수산전문가가 국회로 반드시 진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해양수산업의 국민경제적 중요성, 해양영토 수호,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해양강국 대한민국 발전을 열망하는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뜻을 모아 여야를 막론하고 제22대 총선에서 해양수산분야 인재를 비례대표로 영입하여 해양, 수산, 조선, 물류산업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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