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840달러 하락한 3만9363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신규 철광석 화물 유입이 소폭 증가헀으나 석탄 수요 감소로 인해 조정이 발생하였다. 대서양은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이 방향성 탐색에 집중하며 관망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71달러 상승한 1만9089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북대서양의 타이트한 선박 공급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미의 역내 ballaster들도 더욱 줄어들면서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지속되었다. 태평양은 주요 항로 모두 화물 유입이 증가한 가운데 선박 공급이 추가 누적되며 보합세를 구현하였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184달러 하락한 1만5507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208달러 하락한 1만3096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큰 수급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성약가는 이전 수준과 유사한 수준에 형성되었다. 태평양은 선박 공급은 누적되었으나, 인도네시아 석탄 수요는 평이한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하락세를 구현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307포인트 하락한 2만3497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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