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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강진만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선정…해수부 예산 50억 확보
남해 강진만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선정…해수부 예산 50억 확보
  • 해양정책팀
  • 승인 2024.03.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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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강진만 해역에서 폐기물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 강진만 해역에서 폐기물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강진만 해역이 해양수산부 ‘2024년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강진만 전 해역(1~3구역, 3000ha) 정화에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해역을 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강진만 해역은 3구역으로 나눠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했다.

1구역은 지난해 사업 완료했으며 2구역은 올해 말 완료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1구역 사업진단 결과 어장환경지수가 기존 평균 2등급에서 1.8등급으로 상향되는 효과가 있었다.

새꼬막 및 피조개의 주산지인 강진만 해역은 경남 전체 새꼬막 양식업권의 78%를 차지한다. 군은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강진만의 어장환경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어업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강진만 해역 내 바닥식 양식장의 어장환경 개선을 마무리하겠다”며 “과거 천혜의 황금어장이라는 강진만 해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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