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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미래 신성장 산업 자동차·선박·항공 공동 육성
부·울·경 미래 신성장 산업 자동차·선박·항공 공동 육성
  • 부산취재팀
  • 승인 2024.03.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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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울산 남구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에서 핵심 프로젝트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부산시청 제공) 2024.3.11/뉴스1
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울산 남구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에서 핵심 프로젝트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부산시청 제공) 2024.3.11/뉴스1

 


부산시는 11일 오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경상남도와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열고 핵심 프로젝트 주요 협력사업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및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경제동맹의 실효성과 가치 향상을 위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3대 분야 14개 협력사업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핵심 프로젝트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 등이다.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부울경은 자동차, 선박, 항공 등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공동 육성한다. 이를 통해 부울경 전반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R&D부터 신기술 개발‧인증, 부품 생산 및 완제품 제작까지 전 주기별 협력 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초광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울경은 1시간 생활권 형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광역철도망의 단계적인 확충으로 부울경 주요 거점지역 간 통행시간 단축을 위해 협력한다.

아울러 부울경은 경제동맹 전략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과 함께 권역 내 인재 유출 방지와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울경 대학 간의 산업수요 별 전략적 제휴, 공유대학 운영 등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울경은 초광역 협력을 통해 함께 생활하고 함께 성장하는 단일 경제권을 구축해 수도권에 필적하는 제2의 튼튼한 바퀴가 될 것"이라며 "부울경 시·도민 모두가 좋은 일터, 배움터,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부울경 도시 경쟁력을 끌어 올려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초광역권발전계획(2023~2027)의 효율적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안건은 이달 중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며 이날 선정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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