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에 나섰던 70대 남성이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났다.
11일 충남소방과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0시 24분께 ‘사람이 바닷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 수색에 나선 소방과 해경은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인 70대 남성 A 씨를 발견하고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일행과 함께 해루질에 나섰다가 이들과 멀어진 상태에서 밀물이 들면서 그대로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당진 석문면과 서산 대산읍 해안가 일부를 관할하는 평택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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