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 신현대)이 전남 목포와 영암에 소재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품질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교육에 나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사외협력회사 품질지원 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총 13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는 목포와 영암지역 협력회사 생산관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 향상을 통한 품질실패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소속 품질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 강사로 나서며, 선박 블록의 품질 및 정도 관리, 의장품 설치 문제점 및 대책, 품질관리 기법 등 실질적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한다.
교육 우수자에게는 별도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심학무 현대삼호중공업 전무는 "협력회사의 품질은 곧 모기업인 조선사의 원가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일회성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추후 교육 이수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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